<11월 25일 수요일>
나를 본받으라
(빌립보서 3:15-21)
(온전한 생각과 행동)
15. 그러므로 누구든지 우리 온전히 이룬 자들은 이렇게 생각할지니 만일 어떤 일에 너희가 달리 생각하면 하나님이 이것도 너희에게 나타내시리라
16. 오직 우리가 어디까지 이르렀든지 그대로 행할 것이라
(십자가의 사도와 십자가의 원수)
17. 형제들아 너희는 함께 나를 본받으라 그리고 너희가 우리를 본받은 것처럼 그와 함께 행하는 자들을 눈여겨보라
18. 내가 여러 번 너희에게 말하였거니와 이제도 눈물을 흘리며 말하노니 여러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원수로 행하느니라
19. 그들의 마침은 멸망이요 그들의 신은 배요 그 영광은 그들의 부끄러움에 있고 땅의 일을 생각하는 자라
(하늘의 시민권과 영광의 소망)
20. 그러나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거기로부터 구원하는 자 곧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노니
21. 그는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하게 하실 수 있는 자의 역사로 우리의 낮은 몸을 자기 영광의 몸의 형체와 같이 변하게 하시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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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바울은 신앙의 여정에 대해 빌립보 성도들도 자신과 같은 생각을 할 것을 권면한다.
과거에 아무리 큰 믿음의 적용을 했을지라도 내가 한 일은 잊어버리고 나의 부족과 그리스도의 완전하심을 생각하는 것이 온전한 생각이다, 또한 우리가 믿음의 경주를 잘 하여 이전보다 많이 전진했어도 날마다 옛사람을 죽이고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기 위해 계속 달려야 한다.(고전 15:31, 엡 4:13)
#2.
그리스도를 충만히 알려는 불타는 그의 마음과,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여 부활의 권능 가운데 그리스도와 온전히 연합하려는 소원을 빌립보 성도들도 갖길 바랬다. 그러나 십자가의 사도 된 바울은 교회 안에 있는 십자가의 원수들로 인해 눈물을 흘렸다. 그들의 입으로는 하나님을 외쳤으나 그들의 신은 배였기에 육적인 충동을 따라 살았다. 그들의 영광은 십자가가 아닌 성공이기에 마지막 심판 날 그것들이 그들의 부끄러움이 될 것이라 말한다. 이 세상에서 잘사는 것이 다인것 같아도 그 끝은 멸망..이다
땅의 일을 생각하는 사람들은 삶의 모든 동기와 방향이 이 땅에서 먹고 마시며 장가들고 시집가며 사고파는 데만 맞춰져 있다. ( 눅17:27-28 )
#3.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음을 고백한다. 그렇기에 우리가 땅의 일을 하지만 땅의 일에 매이지 않고 그것을 뛰어넘는다. 나도 이 땅에서 분명 장가들고 먹고 마실것이나 이것이 나의 삶의 모든 동기와 방향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기억하자. 나는 그리스도의 다스림을 받으며 이 땅에서 살아갈 것이고 비록 발을 땅에 디디며 살지만 눈은 하늘을 바라볼 것이다. 나는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라 말씀으로 살아내는 것을 믿고 경험할 것이다.
결국 나의 몸을 부활의 형체로 변화시켜주실 그리스도를 기다리기에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믿음의 삶을 살아 낼 수 있다.
#4.
하나님 오직 내가 한 일, 육체의 것들은 잊어버리게 하시고, 부르신 상을 생각하며 푯대를 향해 마지막까지 달려갈 힘을 주세요. 땅의 일을 생각하고 배를 위해 살며 헛된 영광을 자랑하지 않게 하시고 하늘에 속한 자로 살아가게 하소서. 바울이라는 좋은 믿음의 선배의 모습을 본받아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믿음의 삶을 살게 하여주소서.
#5.
항상 말씀을 묵상하면 이것을 어떻게 삶에 적용할 것인가
고민을 하게 된다. 너무 어렵다. 삶으로 살아낸다는게 너무 어렵다. 불가능한 것 같다
이것이 내 믿음의 바닥인거 같기도하고, 나의 연약함만을 보게 된다.
그럼에도 내가 눈을 들어 하늘을 바라볼 수 있는 이유는 예수그리스도..
푯대가 흔들리지 않길 기도한다. 나는 그리스도의 다스림, 그리스도와의 연합을 통해
나의 의와 나의 것들이 자랑이 되지 않게 하고 오직 그리스도만, 십자가의 복음만이 나의 자랑이 되게하자.
말씀의 복을 누리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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