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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의 근원"/묵상

하나님께로부터 난 의

<2015년 11월 24일>



하나님께로부터 난 의



[빌립보서 3:1-14]


(바울의 경고)
1. 끝으로 나의 형제들아 주 안에서 기뻐하라 너희에게 같은 말을 쓰는 것이 내게는 수고로움이 없고 너희에게는 안전하니라.
2. 개들을 삼가고 행악하는 자들을 삼가고 몸을 상해하는 일을 삼가라
3. 하나님의 성령으로 봉사하며 그리스도 예수로 자랑하고 육체를 신뢰하지 아니하는 우리가 곧 할례파라


(가장 고상한 것)
4. 그러나 나도 육체를 신뢰할 만하며 만일 누구든지 다른 이가 육체를 신뢰할 것이 있는 줄로 생각하면 나는 더욱 그러하리니
5. 나는 팔일 만에 할례를 받고 이스라엘 족속이요 베냐민 지파요 히브리인 중의 히브리인이요 율법으로는 바리새인이요
6. 열심으로는 교회를 박해하고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는 자라
7. 그러나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뿐더러
8.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9.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내가 가진 의는 율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니 곧 믿음으로 하나님께로부터 난 의라


(푯대를 향하여)
10. 내가 그리스도와 그 부활의 권능과 그 고난에 참여함을 알고자 하여 그의 죽으심을 본받아
11. 어떻게 해서든지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에 이르려 하노니
12.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달려가노라
13.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14.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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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바울은 개들, 행악하는 자들, 몸을 상해하는 일을 삼가라고 한다. 이는 악한 일꾼들을 경계하라는 말로서 빌립보교회를 어지럽히는 유대주의자들을 향한 경고였다. 유대주의자들은 자기 육체를 신뢰하는 자들이었으며 구원을 위해서는 할례를 비롯한 율법의 외형적 준행이 꼭 필요하다고 외쳤다.
그러나 자기 열심으로 봉사하며 자기 행위를 자랑하고 자기 육체를 신뢰하는 자들은, 하나님 앞에서 개처럼 더럽고, 교만과 위선의 악을 행하면서 자기 몸만 상해하는 자들이다. 참된 할례는 마음의 할례이다. 또한 하나님의 성령으로 봉사하며 그리스도 예수를 자랑하고 자기 육체를 신뢰하지 않는 것!!


#2.


바울은 육체를 신뢰했던 사람이었다. 사실 그는 그 누구보다 육체를 신뢰할 만했던 사람.. 이다
유대 혈통, 왕족 지파, 최고 학벌과 율법에 대한 남다른 열심까지 갖추었던 사람이었으나, 예수님을 만난 후 모든 것이 바뀌었다. 자신에게 유익하던 것을 이제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기고,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함을 깨달아 이것을 가리거나 막는 모든 것을 해로 여겼다.
바울의 궁극적 소원도 그리스도를 얻고 마지막 날 그리스도와 온전히 연합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3.


'내 주 그리스도를 안다' 는 것은 단순히 성경 지식을 많이 쌓고 신학을 배우는 차원이 아니다.
그것은 그리스도의 죽으심을 본받아 그 고난에 참여함으로 부활의 권능을 맛보고 그리스도와 온전히 연합하는 것이다. 이 땅에서 완전한 진리를 이미 얻었거나 온전한 성화를 이룬 사람은 없다.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난 의를 소유한 자는 내가 한 일을 잊어버리고 주님이 주신 사명 바라보며 달려가는 자임을 기억하자.


#4.


바울과 같은 믿음이 필요한 때이다.
겉으로만 기독교인이 아니라, 구별됨이 있어야 한다.
내가 그토록 바라고 바라는 꿈들보다 오직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이 의가 더 소중하고 귀중한 것인가?

예수그리스도를 머리로만 지식으로만 알고 채우지 말자
내가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그의 고난과, 죽으심에 동참하여 그의 부활을 함께 누려야만 그리스도를 알 수 있다.
머리로는 알 수 없는 이 지식을 삶속에서 알아가자. 바울조차도 이 온전함을 붙잡치 못해 연약함을 고백했다고 한다. 나 역시도 너무나 부족하여 생각만으로 살고있으나 평생에 이 푯대를 향하여 묵묵히 살아가는 인생이 되자.


주님 결승점, 도달해야할 목표를 알려주시니 감사합니다.
이 푯대를 놓치지 않도록 늘 인도보호해주시고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의로 포기하지 않고 달려갈 힘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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