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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의 근원"/묵상

너희 구원을 이루라

<2015년 11월 22일 주일>


너희 구원을 이루라



(빌립보서 2:12-18)


(우리 안에서 행하시는 하나님)
12.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나 있을 때뿐 아니라 더욱 지금 나 없을 때에도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
13.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하나님의 흠 없는 자녀로 살기)
14. 모든 일을 원망과 시비가 없이 하라
15. 이는 너희가 흠이 없고 순전하여 어그러지고 거스르는 세대 가운데서 하나님의 흠 없는 자녀로 세상에서 그들 가운데 빛들로 나타내며
16. 생명의 말씀을 밝혀 나의 달음질이 헛되지 아니하고 수고도 헛되지 아니함으로 그리스도의 날에 내가 자랑할 것이 있게 하려 함이라


(바울의 전제)
17. 만일 너희 믿음의 제물과 섬김 위에 내가 나를 전제로 드릴지라도 나는 기뻐하고 너희 무리와 함께 기뻐하리니
18. 이와 같이 너희도 기뻐하고 나와 함게 기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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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바울 사도는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고 말한다.

구원을 이룬다는 것이 무엇인가? 그리스도의 은혜 또는 성령의 열매가 우리 삶 속에서 아름답게 열매 맺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꾸준하고 한결같은 노력이 필요하다. 다가올 그리스도의 마지막 심판을 기억하며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항상 말씀에 복종해야한다.
우리는 이 엄중한 명령의 멍에를 홀로 메고 있지 않는다. 우리 안에서 행하시는 하나님이 우리를 향한 구원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강력하게 일하고 계시기에 나는 소망을 가지고 구원의 경주를 인내하며 달려갈 수 있다.


#2.


 바울 사도는 빌립보 성도들에게 모든 일에 원망과 시비가 없이 하라고 한다.
하나님이 우선적으로 원하시는 것은 세계 선교나 사회 개혁의 거창한 것들이 아니라 먼저 우리 가운데 원망과 시비를 없애는 일이다.
하나님의 백성이 공동체 안에서 모든 일을 원망과 시비 없이 하는 것이, 불의와 부조리로 고통받는 세상에서 하나님의 흠 없는 자녀의 모습을 나타내는 것..



#3.

 

 자신의 생명과 사역을 조금도 대단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히려 복음 안에서 갓 태어나 이제 조금씩 자라나고 있는 빌립보 성도들의 믿음을 귀하게 여겼다.
로마의 옥에서 황제의 최종 선고를 기다리고 있던 바울은 자신의 생명이 희생제물 위에 부어지는 보잘것 없는

포도주처럼 드려진다고 할지라도 그것이 빌립보 성도들의 구원을 이루는데 쓰임받는다면 기뻐한다고 말한다. 이처럼 참된 겸손은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기쁨을 낳는다.
나도 구원을 이루는 일에 동참할 때 세상이 줄 수 없는 기쁨을 맛보게 되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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