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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읽다"/뉴스

독서와 숙박을 동시에? 中 서점의 독특한 사업모델

【외신브리핑】 서점에서 마음에 드는 책을 보거나 구매하는 것 외에도 아예 하루를 머물며 책속에 파묻힌다면 어떤 느낌이 들까. 중국 10개 서점이 바로 이런 아이디어에 착안해 최근 숙박이 가능한 서점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중국 숙박 공유 플랫폼인 샤오쭈단기렌트(小猪短租)는 최근 중국 10개 서점과 손잡고 '도시의 빛(城市之光)'으로 명명된 서점 숙박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이 서점들은 1월 20일 샤오쭈단기렌트 플랫폼에서 객실 예약을 시작했다.

천츠(陈驰) 샤오쭈단기렌트 CEO는 "도시 문화 생태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서점이 더욱 많은 관심과 지지를 받길 바란다"고 밝혔다. '도시의 빛' 프로젝트를 통해 서점 내 공간을 보다 다채롭게 개발해 서점이 한밤중에도 독서 애호가들에게 안락한 공간을 제공하고 배낭여행객과 독서광들에게 다양한 편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샤오쭈단기렌트는 이외에도 고객 한명이 '도시의 빛' 프로젝트에 참여한 서점 객실에서 머무를 때마다 객실 요금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인문 서점의 생존과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기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도시의 빛' 프로젝트에 참여한 10개 서점은 모두 고유의 특색과 개성을 살린 숙박 공간을 마련한 것으로 전해진다.

▲관련기사: 全国十家书店推出书店住宿计划 已接受预订 (신경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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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더캣처

http://www.thecatcher.co.kr/news/articleView.html?idxno=22925